강원도, 과기부 'AI 산업 성장 지원사업' 선정…국비 59억 확보

강원특별자치도청사./뉴스1
강원특별자치도청사./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소형 데이터센터 기반 인공지능(AI) 산업 성장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총 3개 과제만이 최종 선정됐으며, 강원도는 국비 59억 원을 포함해 총 98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해 2027년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공모 선정은 도가 미래 먹거리인 AI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사업은 도와 강릉시가 협력하고 강원테크노파크 및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특히 강원대학교(강릉캠퍼스)와 한림대학교가 보유한 GPU 자원을 도내 기업과 연계해 기업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제조·안전 분야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기업 7개사는 대학 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 의료·제조·안전 분야 기술 개발과 실증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분산된 GPU 자원을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계 체계를 마련했다"라며 "기업들의 AI 활용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높여 지역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본격적으로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