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더 행복하게"…최승준 4선 정선군수의 첫 각오

정선 아리랑센터에서 민선 9기 출범식
"군민 기본소득을 통한 지역 경제 변화"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 1일 정선 아리랑센터에서 열린 정선군의 민선 9기 출범식을 통해 새 군정 비전을 밝히고 있다. (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1/뉴스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군민이 더 행복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승준 민선 9기 강원 정선군수가 새 군정의 임기 첫 날인 1일 군민들에게 밝힌 각오다. 그는 특히 '군민 중심의 더 나은 행정 시스템'을 약속하면서 군민 복지를 향상하는데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최 군수는 이날 정선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민선9기 출범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군민 모두가 더 행복한 복지 정선을 민선 9기의 비전으로 제시한다"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행정의 변화와 혁신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을 해결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기존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군민 중심의 더 나은 행정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군민 기본소득(군민 1인당 매월 15만 원)으로 지역경제에 변화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그는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할 때 강원랜드 재원 중심의 기본소득을 공약한 바 있는데, 정선군이 지난해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가 되며 공약을 실현했다.

이런 가운데 최 군수는 민선 9기 군정에서도 이를 지속 사업으로 이끌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 그만큼 그는 이번 취임식에서도 기본소득을 통한 지역의 변화를 재차 약속한 것이다.

최 군수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군민 기본소득 지급을 민선 9기 핵심 정책으로 지속 추진하겠다"면서 "현재 시행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내 창업과 일자리 창출, 소비 기반 확대까지 이어게 연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최 군수는 민선 9기 군정 출범식에서 △교통 인프라 확충(동서 6축 고속도로 조기 완공과 남북 9축 고속도로 국가 계획 반영 등) △가리왕산 산림형 국가정원 조성 △강원랜드 규제 완화와 글로벌 복합리조트 육성 △정선군 행정지원센터 건립과 신청사 조성 등의 비전도 내놨다.

최 군수는 "민선 9기는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기본에 충실한 행정에서 출발하겠다"며 "변화와 혁신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매일의 행정을 개선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최 군수는 민선 5·7·8기 정선군수를 역임했으며, 이번 민선 9기 정선군수 직무도 수행하게 되면서 역대 9차례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정선군수 선거 중 첫 징검다리 4선 군수로 이름을 올렸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