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수 영월군수 "기업유치·일자리 창출로 청년 인구 회복"

김길수 강원 영월군수가 1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민선 9기 영월군수 취임식을 통해 새로운 군정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1/뉴스1
김길수 강원 영월군수가 1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민선 9기 영월군수 취임식을 통해 새로운 군정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1/뉴스1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청년이 돌아오는 영월을 만들겠습니다."

김길수 강원 영월군수가 민선 9기 취임식에서 군민들에게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김 군수는 특히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의 청년 인구를 회복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1일 영월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이날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민선 9기 영월군수 취임식 일정을 소화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그는 취임식에서 '영월의 경제지도'를 강조하며, 저성장과 인구감소를 풀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최근 재개발에 나선 영월기업 알몬티대한중석의 상동광산(텅스텐광산)을 비롯한 지역의 경제 사업들을 짚었다. 그는 이를 통해 기업과 고용지표에 변화를 주고, 그 여건을 활용해 청년인구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저성장과 인구감소는 모든 지방정부가 함께 풀어야 할 시대적 과제다. 다만, 위기는 준비하고 대응하면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된다"면서 "32년 만에 다시 문을 연 텅스텐광산은 대한민국 핵심광물 산업의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천~영월 고속도로도 영월의 경제지도를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산업과 일자리, 관광과 문화, 농업과 정주여건까지 영월은 더 큰 가능성을 품고 있다"면서 "미래 산업을 육성하고,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늘리며 청년이 돌아오는 영월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민선 9기의 성공은 결코 저 혼자 이룰 수 없다.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열정과 전문성, 군민의 응원이 곧 영월의 경쟁력"이라며 "군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현장의 실태를 확인해 작은 민원 하나에도 정성을 다하는 적극 행정을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 말보다 실천으로, 계획보다 성과로,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보답하겠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고, 청년들이 돌아오며, 어르신이 존중받는 영월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군수는 4년 전 강원도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도의원 활동 전에는 강원개발공사 사장과 강원도청 총무행정관 등을 지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