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탄소중립포인트 3200만원 지급…2461가구 에너지 절약 성과

강릉단오제 당시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 부스 운영.(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6.25/뉴스1
강릉단오제 당시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 부스 운영.(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6.25/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 참여 가구 가운데 에너지 사용량 감축에 성공한 2461가구에 총 32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는 가정과 상업시설 등에서 사용하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과거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이번 인센티브는 지난해 하반기 에너지 사용량 감축에 성공한 가구를 대상으로 현금과 기부, 그린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됐다.

참여 가구의 온실가스 감축량은 총 1372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약 500톤 증가한 수치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이 탄소중립 실현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인센티브 지급 대상 가구 가운데 96가구는 지급액 135만 원을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해 에너지 절약 실천이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졌다.

시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가 꾸준히 늘면서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문화도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는 강릉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탄소중립포인트제 홈페이지나 강릉시 에너지과,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강릉시 에너지과는 탄소중립 인식 확산과 참여 확대를 위해 강릉단오제 기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탄소중립 실천 방법과 제도 참여 절차를 안내하기도 했다.

조성광 강릉시 에너지과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면서 인센티브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제도"라며 "아직 참여하지 않은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