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밀린 '풍랑특보 해제' …강원 동해안 강한 너울 지속 '주의'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안에 내려진 풍랑주의보 해제가 늦춰지면서 기상청이 강한 너울에 따른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2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동해중부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현재 해상에는 바람이 초속 4~8m로 불고 있으며, 물결은 2.5m 안팎(최대 4.5m)으로 높게 일고 있다. 해안가에는 파도 간격(파주기)이 10초 이상인 강한 너울도 유입되고 있다.
기상청은 강한 너울과 높은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동해중부 앞바다와 안쪽 먼바다의 풍랑주의보 해제 예고를 기존보다 늦춘 이날 오후 3~6시로 연장했다. 바깥 먼바다 역시 같은 시간대 해제가 예고됐다.
기상청은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 전 해상에서 이날 늦은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6~14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m로 높게 일겠다며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너울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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