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민원공무원 마음건강 챙긴다…힐링프로그램 운영

심리상담센터·1대1 상담 지원…민원서비스 품질 향상 기대

삼척시 민원 담당 공무원 힐링 프로그램.(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6.22/뉴스1

(삼척=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 감정노동에 노출된 민원 담당 공무원의 심리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힐링프로그램과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한다.

22일 삼척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일 강릉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종합민원실과 읍면동 민원담당자, 국민신문고 고충민원 담당자 등 40명을 대상으로 '지친마음 토닥토닥'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감정을 다치지 않는 CS 기술과 향기 테라피, 여행 인문학 등 강의와 체험 중심으로 구성돼 스트레스 관리와 소통 능력 향상, 정서 회복을 지원했다.

시는 이와 함께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민원공무원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심리상담센터에서는 스트레스 진단과 1 대 1 심리상담을 실시하며,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경우 지속 상담과 전문 치료 연계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민원공무원 70명이 심리상담센터를 이용했으며, 힐링프로그램 역시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등 직무 스트레스 완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민원공무원의 심리 회복과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민원 최일선에서 시민과 마주하는 공무원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심리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민원공무원 보호와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더욱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