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해서 좋네" 강원 축제장·해변 곳곳 나들이객 북적

 21일 낮 춘천 근화동 소양강 스카이워크 주차장에서 열리는 강원 춘천 소양아트서클 플레이그라운드 어린이 플리마켓에서 가족 단위 방문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2026.6.21 한귀섭 기자
21일 낮 춘천 근화동 소양강 스카이워크 주차장에서 열리는 강원 춘천 소양아트서클 플레이그라운드 어린이 플리마켓에서 가족 단위 방문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2026.6.21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비가 그치고 먹구름이 걷힌 21일 강원 지역 곳곳은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21일 낮 12시쯤 각종 체험행사와 플리마켓이 열리는 춘천 근화동 소양강 스카이워크 주차장.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모종 심기, 쏘가리 만들기, 보트 꾸미기, 페이스 페인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시민들은 직접 가져온 물건을 팔며 구매자들과 가격 흥정을 하기도 했다. 한 어린이는 갖고 싶은 물건 몇 가지를 고르자, 어머니는 하나만 고르라며 제지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한우데이 마지막 날 행사가 열린 춘천시청 광장은 최대 40% 할인하는 한우를 사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가족과 연인들은 한우를 구매한 뒤 구이터에서 구워준 한우와 시원한 맥주를 곁들여 먹기도 했다. 이외에도 시민들은 감자튀김, 닭강정 등을 사서 자리에 앉아 흥겨운 무대를 즐겼다.

21일 낮 강원 춘천시청 광장에서 열린 강원한우데이 행사에서 시민들이 음식을 먹으며 무대 공연을 보고 있다.2026.6.21 한귀섭 기자

더위가 이어지면서 원주 지역 시민들은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찾아 점심 식사를 하고 여름옷을 고르기도 했다. 원주 간현관광지에서는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아직 개장하지 않았지만 시원한 바다를 보려는 동해안 지역도 관광객들로 붐볐다. 동해안 일대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돗자리와 작은 텐트를 펴 놓고 바다를 바라보거나 물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혔다.

전날 폭우로 인해 등산로가 통제됐으나, 비가 그친 뒤 통행이 재개되면서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설악산에는 5455명, 치악산에는 2564명이 각각 다녀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