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 축제장서 40대 전신 경련…비번 소방관이 살렸다
- 한귀섭 기자
(동해=뉴스1) 한귀섭 기자 = 축제장에서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신속한 응급처치한 소방관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동해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5분쯤 동해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장에서 A 씨(40대)가 갑자기 전신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당일 비번을 맞아 축제장을 찾았던 동해소방서 천곡119안전센터 소속 원성범 소방장은 현장을 목격하자마자 즉시 접근해 환자가 뇌전증 병력이 있음을 파악했다.
특히 간호사 면허를 보유한 전문 구급대원인 원 소방장은 경련 시 발생할 수 있는 2차 부상을 막기 위해 즉시 기도 확보와 신체 보호 등 침착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이어 그는 주변 신고자의 휴대전화를 인계받아 119종합상황실에 환자의 정확한 상태와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한 뒤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A 씨는 보호자 요청에 따라 안전하게 귀가 조치됐다.
원성범 소방장은 "주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고, 환자분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횡성에서는 사탕이 목에 걸려 숨쉬기 어려워하던 아이가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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