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처럼 맛보는 인제 숲 여행…'숲슐랭가이드' 본격 운영

인제군, 여름철 겨냥 캠핑·야간 축제 등 순차 운영

‘야생화의 숲, 천상의 화원 곰배령’ 곰배령트레킹.(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활성화사업단이 지역의 풍부한 숲과 농촌 자원을 연계한 브랜드 여행상품 '숲슐랭가이드 in 인제'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18일 인제군에 따르면 '숲슐랭가이드 in 인제'는 미슐랭가이드 콘셉트에서 착안한 독창적인 농촌관광 프로그램이다. 인제의 청정 숲과 농촌 체험을 하나의 코스요리처럼 구성해 여행객들이 계절별 숲의 매력과 지역의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코스인 '야생화의 숲, 천상의 화원 곰배령' 상품은 트레킹과 주민들이 준비한 산행 도시락, 족욕 및 산양삼 체험을 연계해 자연과 농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상품은 킨텍스 박람회 '트래블쇼'에서 현장 좌석이 완판된 데 이어 이달 초 진행된 1회차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업단은 여름 휴가철을 겨냥한 체험형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감자캐기 체험과 용대숲 캠핑을 결합한 '여름 패키지여행', 소양호 인근 신월리·관대리 마을에서 '호수 안의 숲, 달 뜨는 소양호의 썸머포레스트'가 운영된다.

다음 달 4일 열리는 '제2회 인제N블루페스타'는 야간 프로그램 중심으로 개편됐으며, 티켓 오픈 하루 만에 매진됐다. 지난해 인기를 끈 '메론에 폭싹 빠졌수다!' 상품도 리뉴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지역 고유의 숲 생태계와 주민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엮어낸 시도는 농촌 마을에 실질적인 소득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심충언 사업단 관계자는 "인제의 청정 자연과 농촌 문화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특별한 힐링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숲슐랭가이드 in 인제'를 비롯한 다양한 농촌관광 상품의 상세한 내용과 예약은 인제활성화사업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