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 예약부터 할인쿠폰까지…'고고양양' 회원 3만명 넘어
누적 다운로드 14만7000건…지역 대표 스마트관광 플랫폼 자리매김
- 윤왕근 기자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 스마트관광 플랫폼 '고고양양'이 출시 3년 만에 누적 회원 수 3만명을 돌파하며 지역 대표 관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6일 양양군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고고양양 앱 회원 가입자 수는 3만1000명, 누적 다운로드 수는 14만700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3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고고양양은 위치 기반 관광지 정보와 음식점·카페 안내, 체험상품 예약 등 양양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통합 관광플랫폼이다.
특히 서핑 강습 예약과 실시간 파도 예보, 해변 스트리밍 서비스 등 양양의 대표 관광 콘텐츠인 서핑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광객과 서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양군은 주요 서핑 해변과 낙산사, 남대천 등 핵심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시즌별 맞춤형 정보와 앱 전용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고고양양의 성장세는 지역 관광 소비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앱을 통해 발행한 할인쿠폰 이용 결과 숙박·체험상품 분야에서는 쿠폰 발행 비용의 약 4배에 달하는 소비가 발생했으며, 음식점·카페 분야에서도 발행 비용 대비 약 1.5배 수준의 소비 유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관광객의 실제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는 점도 플랫폼 운영의 장점으로 보고 있다.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 상생 협력사업도 추진됐다.
양양군은 한국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스타트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2박 3일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다.
또 플랫폼을 활용하면 예산 집행과 사업 성과를 보다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어 각종 지원사업 유치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여름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7월 31일까지 숙박시설과 서핑상품, 음식점·카페 이용객을 대상으로 각각 최대 4만원, 1만5000원, 5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승남 군 관광문화과장은 "고고양양은 관광객과 지역 관광사업자를 연결하는 디지털 관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 참여를 확대하고 계절별 특화 콘텐츠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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