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디어로 불편 사항 바꾼다"…속초시, 주민참여 예산 사업 접수
8월14일까지…2027년도 본예산 반영 추진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시민이 제안한 사업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8월 14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제안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공모 대상은 행정, 문화, 체육, 복지, 환경, 산업·경제, 지역개발 분야 등 시민 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속초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사업별 총사업비 3억 원 이상 사업 △행사성·소모성 사업 △국·도비 보조사업 △특정인 또는 특정 단체의 이익을 위한 사업 △단순·반복 민원성 사업 등은 제외된다.
사업 제안은 속초시청 홈페이지와 주민e참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시청 기획예산과나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은 관련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사업비 산출 과정을 거친 뒤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최대 20억 원 내에서 2027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부터 주민e참여 누리집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참여 행정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작은 아이디어가 지역 전체의 변화를 이끄는 소중한 시작이 될 수 있다"며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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