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울릉도서 강릉까지…해경, 응급환자 2명 헬기 이송

교통사고 골절 환자·심부전 소견 주민 구조
의료진 함께 탑승해 강릉으로 긴급 이동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지난 밤 경북 울릉군에서 응급환자인 주민 2명을 헬기로 강원 강릉시까지 이송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14/뉴스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해양경찰이 지난 밤 경북 울릉군에서 응급환자인 주민 2명을 헬기로 강원 강릉시까지 이송했다.

14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다리골절상을 입은 남성 A 씨(65)와 심부전 소견을 보인 여성 B 씨(88)가 전날 오후 6시 39분쯤 울릉도에서 해경 헬기에 탑승, 약 50분 뒤 강릉으로 긴급 이송됐다.

앞서 이 환자들은 당시 상급병원 이송이 필요했던 주민들이다. 이 같은 지원을 요청받은 해경은 양양회전익항공대 헬기에 환자2명과 의료진 1명을 탑승시켜 이송을 조치한 것이다.

김인창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육·해상 구분 없는 신속한 구조·이송 체계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과 울릉의 배편 이동시간은 약 3시간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