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급류구조 통합훈련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수난사고 대비 급류구조 통합훈련.(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수난사고 대비 급류구조 통합훈련.(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인제 내린천 일대에서 수난사고 대비 급류구조 통합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이번 훈련은 하천 범람, 고립, 실종 등 급류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실제 재난현장 대응능력과 구조대원의 자기안전 확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3년간(2023~2025년) 강원지역 수난사고는 총 2819건이다. 특히 장마철과 물놀이 성수기인 7~8월에 전체 사고의 약 50%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해안가에 인접한 강릉·고성·양양·속초 순으로 사고가 많았으며, 내수면 사고는 홍천·영월·인제 순으로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훈련에는 강원119특수대응단 긴급기동대를 비롯해 도내 18개 소방관서 구조대원 등 81명이 참여했다.

평균 유속 0.5~1m/s의 실제 급류 환경에서 △맨몸·핀·보드를 이용한 도하(渡河) 기술△로프를 이용해 보트를 고정하는 구조기법 △드로백(인명구조용 로프) 던지기 등 유형별 급류구조 기법을 반복 숙달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이외에도 도소방본부는 수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 홍보 등 다양한 대책도 추진 중이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반복적인 실전 훈련으로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동시에 구조대원의 안전도 함께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