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성공' 육동한 춘천시장…시정 복귀 후 1호 결재는

원도심 활성화 '리본시티 프로젝트' 선택
AI 특화 시범도시 안건도 보고받아…'파업' 시민버스와 논의도

재선에 성공한 뒤 직무에 복귀한 육동한 춘천시장이 4일 오후 시청 3층 시장실에서 현안 업무를 보고 있다.(춘천시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재선에 성공한 육동한 춘천시장이 4일 직무에 복귀해 민생경제와 복지, 미래산업 분야 현안을 잇따라 점검했다.

먼저 육 시장은 이날 오후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만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경기 상황과 소비 흐름을 살폈다.

이후 집무실에서 복귀 후 첫 결재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인 '리본시티(Re-born City) 프로젝트'를 선택하고, 인공지능(AI) 특화 시범도시 추진 관련 안건을 보고받았다.

리본시티 프로젝트는 원도심 기능 회복과 상권 활성화, 생활환경 개선 등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이다. 시는 도시재생혁신지구와 역세권 개발, 생활SOC 확충 등 주요 사업과 연계해 원도심 경쟁력을 높이고 정주여건 개선, 지역 상권 회복을 함께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AI 특화 시범도시는 국토교통부의 공모 사업으로 도시·안전·산업·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해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서비스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재선에 성공한 뒤 직무에 복귀한 육동한 춘천시장이 4일 오후 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시는 지난 3월부터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공모 선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모에 선정되면 올해 국비 20억 원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AI 인프라 구축·운영 지원, 시범도시 지정 및 규제 특례 부여, AI 기술 개발·실증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받는다.

육 시장은 5일에는 지역 원로와 국가유공자, 돌봄 대상자를 차례로 만나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간다. 이어 현충일을 앞두고 춘천시보훈회관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보훈 정책 관련 의견을 듣는다.

또 춘천형 통합돌봄 대상자를 찾아 생활 실태와 건강 상태를 살핀다. 방문진료를 담당하는 재택의료센터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 운영 상황도 확인할 예정이다.

파업으로 멈춘 춘천시민버스와 관련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육 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결국 현장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원도심 활성화, 어르신 돌봄, 미래산업 육성까지 시민 삶과 직결된 과제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 시장은 6·3 지방선거에서 55.81%의 득표율로 정광열 국민의힘 후보(44.18%)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