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최초 '3선 군수' 최상기 "군민과 함께 정원도시 조성 완수"
인제군 행정 전문가로서 입지 굳혀
- 이종재 기자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인제군 최초의 3선 고지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최상기 당선인(71)이 4일 "인제의 완성은 지금부터"라며 군민들과 함께 정원도시 조성을 완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당선인은 국민의힘 엄윤순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52.4%를 득표해 8.3%p 차로 승리했다. 개표 초반부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으며, 인구가 가장 많은 인제읍과 원통 지역에서 큰 표차로 앞섰다.
최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군민과 함께 시작했고, 군민과 함께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결과는 제 개인의 영광이라기보다, 군민들이 자기 삶과 인제의 미래를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군정에 대해서는 그동안 쌓아온 토대 위에 KTX 개통 시점에 맞춘 콤팩트시티와 정원도시 인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인제군 최초의 3선 타이틀을 거머쥐었지만, 그의 정치역정은 순탄치 않았다.
2011년 재선거 당시 처음 도전한 군수직은 72표 차의 석패로 끝났고, 2014년 두 번째 도전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이후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처음 군수에 올랐고, 2022년 재선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 3번째 임기를 맡게 됐다.
최 당선인은 첫 임기부터 전국 최초로 '영농자재 반값 공급 사업'을 시행하는 등 군민 생활에 직접 닿는 행정을 강조해 왔다. 그는 선거 기간 "군수는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한편 최 당선인은 인제군 기획감사실장과 인제군 부군수를 지냈다. 2018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 선거까지 승리하며 인제군 행정 전문가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굳혔다는 평가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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