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국힘 강릉시장 후보 "승리 확신한다"…본투표 뒤 자신감

"거대 정당과 강릉 지켜 온 사람 간 싸움" 선거 소회

김홍규 국민의힘 강원 강릉시장 후보가 3일 성덕문화센터에 마련된 성덕동 제3투표소를 찾아 배우자 김은희 씨와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6.6.3/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김홍규 국민의힘 강원 강릉시장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재선 의지를 재차 밝혔다.

민선 8기 현직 시장인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쯤 강릉 성덕문화센터에 마련된 성덕동 제3투표소를 찾아 배우자 김은희 씨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투표를 마친 김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열심히 뛰었다. 시민들께서 후보들의 공약과 캠페인 과정을 보셨을 것"이라며 "각자 잘 판단해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에 이어 민선 9기까지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현명한 선택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운동에 대한 소회를 묻는 질문에는 "이번 선거는 이전 선거와는 많이 달랐다"며 "시장 후보 간 경쟁이라기보다 거대 정당 민주당과 보수의 중심 도시 강릉을 지켜온 한 사람 간의 선거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외부 인사 도움 없이 오직 강릉 시민들과 함께 선거를 치렀다"며 "그렇기 때문에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선거 결과 전망에 대해서는 "승리를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후보는 "최근 일주일 사이 분위기가 많이 변했다"며 "시민들께서 토론 과정 등을 지켜보며 시장이 시정을 운영하는 경험과 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해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릉 전체를 이끌어가는 시장은 결국 살림을 잘해야 한다"며 "시민들께서 여러 측면에서 비교·판단해 주신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AI 데이터센터 조성을 통한 세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도시 경쟁력 강화, 미래산업 육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해 왔다.

한편 이번 강릉시장 선거는 김 후보와 김중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동기 무소속 후보 간 3파전으로 치러진다. 김중남 후보와 김동기 후보는 앞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