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인증하면 선물"…삼척 오랍드리산소길 '완주인증제' 도입
8일부터 본격 운영…5개 코스 20㎞ 대상
- 윤왕근 기자
(삼척=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랍드리산소길' 완주 인증 서비스를 도입하며 걷기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2일 삼척시에 따르면 시는 대표 걷기 관광코스인 오랍드리산소길의 완주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증 웹사이트 개발을 완료했으며, 오는 7일까지 오픈 테스트를 거쳐 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오랍드리산소길은 2010년 조성된 삼척시 대표 걷기길로 봉수대길(3.5㎞), 봉황산길(3.5㎞), 강변길(4㎞), 삿갓봉길(5㎞), 해변길(4㎞) 등 총 5개 코스, 약 20㎞ 구간으로 구성돼 있다.
해안과 산림, 강변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인증제는 코스별 주요 지점에 설치된 QR코드와 GPS 기반 위치 인증 방식을 활용해 운영된다. 이용자는 현장 QR코드 또는 웹 검색을 통해 인증 페이지에 접속한 뒤 각 코스의 출발·중간·도착 지점에서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시는 모바일 기반 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별도 앱 설치 없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5개 코스를 모두 완주한 참여자에게는 마그넷과 스포츠타월, 줄넘기, 워터보틀 등으로 구성된 완주 기념 기프트박스가 제공된다.
완주 이후에도 추가 인증을 통해 코스별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삼척시 쓰레기종량제 봉투로 교환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걷기 실천과 건강 증진은 물론 환경보호까지 함께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오랍드리산소길은 삼척의 자연경관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걷기 코스"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완주 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과 재미를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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