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관광·산업·역사 '3박자' 명품 도시 만들겠다"…강릉서 총력 유세

김중남 강릉시장 후보와 원팀 승리 다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2일 강릉 옥천오거리에서 출근길 합동 유세를 펼치고 있다.(우상호후보캠프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강릉=뉴스1) 이종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오전 영동권 핵심 승부처인 강릉 옥천오거리에서 출근길 합동 유세를 펼치며 막판 표심 결집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현장에는 김한근 공동선대위원장과 김중남 강릉시장 후보가 함께해 세를 과시했다.

먼저 발언에 나선 김한근 공동선대위원장은 "강릉과 강원의 꺼져가는 성장 엔진을 다시 살릴 사람은 오직 우상호뿐"이라며 "원내대표와 4선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탁월한 협치의 정치력을 보여준 우 후보야말로 이재명 정부와 함께 강릉의 자존심을 세울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김중남 강릉시장 후보는 "지난 30년 동안 강릉의 정체를 해결하지 못한 구태 세력을 물리치고 새로운 물결이 흐르도록 역사적 대전환점을 만들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잡은 우상호 후보는 강릉의 운명을 바꿀 '3대 발전 비전'으로 △명품 관광도시 △첨단 산업·기업도시 △역사·문화 유산의 브랜드화를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2일 강릉 옥천오거리에서 출근길 합동 유세를 펼치고 있다.(우상호후보캠프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우 후보는 "관광 인프라를 전면 보완해 관광객의 실질 소비를 늘려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며 "최대 70조원 규모 투자의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기반으로 영동·영서의 산업 연계 효과를 극대화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강릉의 오랜 역사·문화 유산을 브랜드화해 품격 있는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우 후보는 영동권 AI 데이터센터 유치 성과를 비난하는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우 후보는 "선거 승리도 좋지만, 강릉 발전을 위한 거대 프로젝트를 무산시키려는 정쟁적 사고를 가진 김진태 후보는 도지사 자격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김 후보가 추진했던 데이터센터라도 실체가 있다면 적극 돕겠다. 수용할 것은 수용하는 것이 강릉을 위한 진심"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우 후보는 "내일 투표장에서 소중한 한 표로 강릉과 강원의 운명을 바꿔달라"며 "우상호가 김중남과 함께 강릉의 미래를 확실히 바꾸겠다"고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강릉 유세를 마친 우상호 후보는 평창, 영월, 원주를 거쳐 춘천 온의사거리에서 공식 선거운동의 대미를 장식하는 '춘천 마무리 대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