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없이 생필품 지원"…강릉시 '그냥드림' 본격 운영

주 3회 운영…1인당 최대 3회·2만원 상당 지원

강릉시, 위기가구 긴급지원 '그냥드림사업' 본격 추진.(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26/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필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강릉시 그냥드림' 사업을 27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26일 강릉시에 따르면 그냥드림 사업은 정부가 9월 전국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식생활 취약계층에게 복잡한 신청 절차 없이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강남축구공원 내에 그냥드림 사업장을 마련했으며 강릉자유푸드뱅크가 운영을 맡는다.

이용 대상자는 1인당 최대 3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최초 이용자는 간단한 자가 체크리스트를 작성한 뒤 현장 담당자의 확인을 거쳐 2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받게 된다.

재방문 시에는 기본 상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시청이나 읍면동 주민센터, 민간복지단체 등과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내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구를 발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순 시 복지정책과장은 "그냥드림 사업을 통해 위기가구와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 복지자원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