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체감하는 도시재생"…속초 '화채락센터' 건립 착수

카페·작은도서관·생활체육시설·설악스테이 조성 등

강원 속초 화채락센터 조감도.(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20/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설악동 화채마을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시설인 '화채락센터' 조성 공사에 착수하며 주민 체감형 정주여건 개선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속초시에 따르면 화채락센터는 설악동 325-1번지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644.99㎡ 규모로 조성된다. 주민 휴식공간인 '화채락정원'도 함께 들어선다.

시는 최근 착공 공정회의와 안전보건 협의체 정기 회의를 열고 공사 진행 방향과 안전관리 방안 등을 점검했다.

센터 1층에는 마을카페 '화채락 1공구'와 작은도서관이 조성되며, 2층에는 주민생활체육시설과 설악산 민간산악구조대 사무실이 들어선다. 3층에는 체류형 숙박시설인 '설악스테이 2호점' 3실이 마련된다.

속초시는 화채락센터를 주민 커뮤니티와 문화·교육, 생활체육, 체류형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복합 생활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함께 조성되는 화채락정원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휴식과 교류를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진다.

화채락센터와 화채락정원은 202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 화채마을 어르신돌봄방도 6월 착공 예정이다. 어르신돌봄방은 설악동 342-44번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41㎡ 규모로 조성되며, 어르신 여가와 돌봄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속초시는 그동안 화채마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스마트 가로등 설치와 클린하우스 조성, 골목길 환경정비, 노후주택 집수리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골목길 환경정비 1차 사업을 마친 데 이어 올해 4월 2차 사업도 완료했으며, 노후주택 집수리 사업 역시 현재까지 121개소를 마무리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화채락센터는 주민들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복합 생활거점이 될 것"이라며 "생활 인프라 확충과 환경 개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주민 의견 수렴과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을 병행할 계획이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