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공무원 경험 살린다…속초해경, 수중레저 안전망 강화
동해안 사업장 51곳 대상 합동 점검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가 퇴직공무원 전문성을 활용한 수중레저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속초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동해안 수중레저 안전관리 체계 조기 정착을 위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은 동해안 지역에서 스쿠버다이빙과 수중레저 활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현장 경험이 풍부한 퇴직공무원을 활용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관광객 증가 등에 따라 스쿠버다이빙·프리다이빙을 즐기려는 수요도 늘면서 해경의 현장 안전관리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참여자들은 수상·수중레저 분야에서 축적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장 운영 실태 확인과 안전관리 점검, 현장 의견 수렴 등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 4월 23일 수중레저 안전·사업관리 기능이 해양경찰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속초해경은 이날부터 관내 수중레저사업장 51개소를 대상으로 동해지방해양수산청,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선발자들과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업자 등록 및 운영 실태 △수중레저기구 관리 상태 △잠수장비 및 안전장비 관리 실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속초해경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단속보다는 현장 계도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장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석지 속초해양경찰서 교통레저계장은 "퇴직공무원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수중레저 안전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현장 중심 예방활동 강화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속초해경은 수중레저사업장 전수 점검과 현장 계도 활동을 지속 추진해 안전한 동해안 수중레저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