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강릉캠퍼스 '국경 없는 운동회'…유학생·재학생 화합의 장

글로벌융합학부 신설 맞아 스포츠 교류 행사 마련
방글라데시·네팔·우즈베키스탄 유학생 43명 참여

2026 KNU 국경 없는 운동회.(강원대 강릉캠퍼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19/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대학교 강릉캠퍼스가 외국인 유학생과 국내 학생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스포츠 화합 행사를 열었다.

강원대학교 강릉캠퍼스는 지난 19일 교내 풋살경기장에서 글로벌융합학부와 자유전공학부 재학생들이 함께하는 '2026 KNU 국경 없는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학년도 글로벌융합학부 신설과 자유전공학부 운영에 맞춰 다양한 문화적·학문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신설된 글로벌융합학부에는 방글라데시와 네팔, 우즈베키스탄 출신 유학생 43명이 입학해 수학 중이다. 학부에서는 다양한 전공·실무 중심 교육이 영어로 진행되고 있다.

강릉캠퍼스는 이번 행사가 학부 간 벽을 허물고 학생 간 유대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과 공동체 의식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강릉캠퍼스는 유학생 멘토링과 한국 생활 적응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외국인 학생들의 정착을 도울 방침이다.

이번 운동회도 성별과 국적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기차기와 딱지치기, 풋살, 농구, 피구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 전통 놀이와 생활체육을 접목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유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박덕영 강릉캠퍼스총장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스포츠라는 공통 언어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친밀한 유대감을 형성하길 바란다"며 "낯선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유학생들이 캠퍼스 안에서 따뜻한 소속감을 느끼고 글로벌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캠퍼스는 앞으로도 문화·체육·학술 프로그램을 연계한 국제 교류 활동을 확대해 글로벌 캠퍼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