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서 선거 패밀리로"…김진태, '뭉치'와 달리는 이색 선거운동
집라인·턱걸이에 이은 세 번째 '특별한 TWO표' 캠페인
춘천 공지천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 투표 참여 호소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는 19일 춘천 공지천 일대에서 반려견 '뭉치'와 함께 산책하며 시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세 번째 이색 캠페인을 실시했다.
앞서 김 지사는 2022년 7월 유기 동물 안락사 제로화를 선포하며 원주 유기·유실동물보호관리센터에서 유기견 '뭉치(진돗개 믹스·수컷)'를 입양한 바 있다.
김 후보는 이날 공지천에서 뭉치와 함께 산책과 조깅을 즐기며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눴다. 그는 현장에서 "내 삶이 특별해질 강원, 당신의 특별한 투표가 만듭니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전파하며 "진짜를 뽑는 특별한 투표에 꼭 함께해달라"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이번 행사는 김 후보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참여형 투표 독려 프로젝트인 '특별한 TWO표' 캠페인의 세 번째 시리즈다. 앞서 김 후보는 인제군을 방문해 아찔한 '집라인'을 직접 체험한 데 이어, 강한 체력을 과시하는 '턱걸이 23개' 도전에 잇따라 나서며 젊고 역동적인 방식으로 선거 참여 메시지를 전달해 정치권 안팎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현장감 넘치는 이색 도전 과정을 담은 숏폼 영상들이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며 전국적인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현장 일선에서는 비난과 비방이 난무하는 기존 정치권의 정형화된 선거운동에서 벗어나, 후보가 직접 몸으로 뛰며 유권자들과 일상에서 유쾌하게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쏟아지고 있다.
김 후보는 함께 달린 반려견 뭉치에게 "견권을 위해서도 투표해야 한다"고 재치 있는 은유를 던진 뒤, "투표는 결국 우리 삶을 바꾸는 가장 소중하고 유일한 선택이다. 우리 손으로 우리 강원의 자존심을 당당히 지켜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김 후보는 강원사회복지연대 간담회를 시작으로 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강원농축협, 연탄은행, 강원특별자치도 건축사회 등과 연쇄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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