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글로벌사회공헌연구소, KOICA 청년리더 육성사업 선정
서아프리카 5개국 공공·민간 청년 260명 대상…'차세대 리더 성장 지원'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한림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연구소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KOICA 청년리더 육성 프로그램'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19일 한림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가나, 나이지리아, 세네갈, 코트디부아르, 카메룬 등 서아프리카 5개국의 공공·민간 청년리더 260명을 대상으로 한다.
연구소는 서아프리카 청년들이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고, 각국의 공공문제와 시장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아프리카는 4억 명 이상의 인구, 풍부한 천연자원,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시장, 대서양과 사헬 지역을 연결하는 전략적 위치를 갖춘 핵심 지역이다. 사헬지역은 사하라 사막 남쪽 경계를 따라 서아프리카에서 동아프리카 방향으로 길게 이어지는 반건조 지대를 뜻한다.
에너지·식량·광물자원, 해양물류, 청년고용, 이주와 안보 이슈가 교차하는 지역으로, 한국의 개발협력과 경제외교 차원에서도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청년리더 260명을 디지털 전환, 공공혁신, 창업생태계를 이끌 주체로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공공부문 청년에게는 리더십, 디지털 행정, 전자정부, AI 거버넌스, 공공정책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민간부문 청년에게는 AI·ICT 기반 창업, 최소검증제품(MVP) 개발, 시장검증, 투자 발표 역량을 지원한다.
사업은 1차년도 온라인 연수와 가나 현지연수, 2차년도 한국 초청연수로 구성된다. 1차년도에는 5개국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공공·민간 트랙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2차년도에는 우수 수료생 60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전자정부, 스마트시티, AI 융합연구, 창업생태계 현장학습을 진행한다. 특히 실행계획(Action Plan) 고도화와 Demo Day를 통해 연수 성과가 실제 정책안과 창업모델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기웅 글로벌사회공헌연구소장은 "한림대의 KOICA 연수 경험, 아프리카 연구 기반, AI·디지털 교육 역량, 창업지원 플랫폼, 성과관리 역량을 결합해 실질적 성과가 남는 청년리더 육성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사회공헌연구소는 지난 2013년 4월 지속가능발전, 국제개발협력, 인권, 빈곤 등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분야의 각종 어젠다를 이끌어나갈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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