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여야에 휘둘리지 않고 정치" 춘천 진보·보수 기초의원 후보들 맞손
춘천시의회 좋은 후보 선정 시민위원회, 의정활동 이행협약식
최태영 개혁신당 후보, 김병혁 진보당 후보, 윤민섭 정의당 후보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강원 춘천 기초의원으로 출마하는 진보·보수정당 후보들이 거대 여야의 독점 체제를 막고 시민들을 위한 정치를 펼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춘천시의회 좋은 후보 선정 시민위원회'는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춘천시의회 좋은 후보로 선정된 최태영 개혁신당 후보, 김병혁 진보당 후보, 윤민섭 정의당 후보와 의정활동 이행협약식을 가졌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시민의 이익과 춘천의 공익을 우선하는 의정활동, 주민자치와 시민참여 확대, 조례·예산·행정감시, 청렴하고 투명한 공적자원 사용, 이행충돌방지, 주요 의정활동 시민에 설명, 장기적 의정활동 보고와 이행점검 협력 등이 담겼다.
이에 따라 3명의 후보는 6·3 지방선거를 통해 춘천시의회에 들어가면 시민들에게 의정활동 과정을 알리고, 결과를 보고하는 등 시민 전체 이익과 지역에서 공익 활동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먼저 최태영 후보는 청년, 기술 AI·데이터 활동, 공약 이행 관리 등 새로운 의정활동 방식의 가능성을 살리면서 공공성·주민주권·민주적 통제의 원칙과 결합하는 데 초점을 둔다.
김병혁 후보는 노동민생, 주민참여, 생활안전, 환경과 돌봄 등 시민사회 활동 경험을 의회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윤민섭 후보는 현직 시의원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강화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민위원회는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3명의 후보가 당선되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다.
시민위원회는 "이번 과정은 일회성 발표가 아니라, 시민이 선거 이후에도 의정활동을 지켜보고 평가하는 책임정치의 출발"이라면서 "협약 체결 이후에도 세 후보의 의정활동이 시민의 삶, 주민자치, 공공성, 투명성의 원칙에 맞게 이뤄지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시민들과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3명의 후보는 정책협약 이행을 다짐하고, 시민들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좋은 후보로 선정돼 영광이다. 시민들이 직접 선정해 준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선거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시의회에 들어가면 협약식 약속 잊지 않고 계속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시민들은 시의회나 도의회가 없어져야 된다고 말할 정도로 기초의회에 대한 정치 효능감이 없다고 느낀다"며 "좋은 후보로 선정된 분들과 기초의회 개혁, 지자체 혁신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만약 다시 의회에 들어가면 좋은 후보를 만들어 준 많은 시민분과 힘을 합쳐서 좋은 춘천시를 만들겠다"며 "2명의 후보도 함께 들어가서 전국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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