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300명 크루즈 체험단 마무리…선상서 속초관광 알려
코스타세레나호 5박6일 운영…탑승객 2700명 대상 홍보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한 크루즈 체험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속초시는 지난 12일 속초항을 출항한 11만4000톤급 대형 크루즈 '코스타세레나호'를 활용한 '2026 강원도민·속초시민 크루즈 체험단'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험단은 강원도민 150명과 속초시민 150명 등 총 300명 규모로 꾸려졌으며, 일본 오타루와 하코다테를 경유하는 5박6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시는 단 1건의 안전사고 없이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속초시 크루즈 체험단은 2024년 50명 규모로 처음 시작된 이후 시민 호응 속에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시는 이번 체험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대형 크루즈 관광과 속초항의 잠재력을 직접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선내에서는 강원관광재단과 연계한 '크루즈 토크 콘서트', 탑승 전후 사진 공유 행사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특히 속초시는 전일 해상 운항일인 지난 13일과 16일, 탑승객 2700여 명을 대상으로 속초 관광자원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집중 홍보했다.
시는 선상 홍보부스를 통해 설악산과 동해, 아바이마을,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체류형 관광도시 매력을 알렸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돼 실제 선상 현장에서 30건 이상의 기부 참여가 이뤄졌다.
속초시는 이번 체험단 운영 경험과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크루즈 수용 태세와 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또 최근 글로벌 럭셔리 크루즈 선사들의 신규 항차 유치 움직임과 향후 동서고속화철도 개통 등을 연계해 환동해권 해양관광 거점도시 조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는 향후 외국인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국어 크루즈 관광 홍보 콘텐츠 개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선상 홍보를 통해 속초 관광자원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크루즈 관광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