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행정경험" vs 이병선 "생활안전"…속초시장 경쟁 가열
김, 공직 출신 지지 얻어…이, 안심택시 공약 등 정책행보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원 속초시장 선거전이 본격적인 정책·세 결집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철수 후보는 전직 공직사회 지지를 바탕으로 행정 경험과 중앙 협력 역량을 강조했고, 국민의힘 이병선 후보는 아동·청소년과 여성 안전을 위한 공약을 내놓으며 생활밀착형 정책 경쟁에 나섰다.
김철수 후보 측에 따르면 18일 오후 속초시 교동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지지 선언 행사에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교육·경찰 분야 등에서 근무 후 퇴직한 전직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현안 해결과 도시 발전을 위해서는 검증된 행정 경험과 중앙정부 협력 역량이 중요하다"며 김 후보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참석자 대표인 이상래 전 속초시 기획감사실장은 "김 후보는 물 자립 도시 기반 조성 등 주요 현안을 추진하며 행정 능력을 입증한 후보"라며 "속초 미래를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공직 현장을 경험한 선·후배 공직자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퇴직 공무원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도시 속초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이병선 후보는 이날 아동·청소년과 여성의 안전한 귀가 환경 조성을 위한 '속초 안심택시' 운영 정책을 발표하며 정책 행보에 나섰다.
이 후보는 "최근 강력범죄 사건 등으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아이들과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지역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약에 따르면 '속초 안심택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월 4회까지 이용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용 요금은 속초시가 부담하고, 안전 앱을 통해 이용객 동선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24시간 지역 곳곳을 누비는 택시기사들이 속초 안전망의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시민 안전과 택시업계 지원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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