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춘천교도소, 홍천 인삼농가서 '보라미봉사단' 농촌일손돕기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농협 강원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농협 강원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농협중앙회 강원본부는 홍천군 영귀미면에 위치한 인삼농가에서 '보라미봉사단 영농인력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춘천교도소와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춘천교도소 교정위원과 교도관, 수용자 등 보라미봉사단원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인삼밭 차광막 설치와 인삼 열매 솎기 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인삼은 직사광선에 취약해 기온이 오르는 5월 중에 차광막을 반드시 설치해야 하지만, 만성적인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을 겪는 농촌 현실에서 고령 농가에는 그동안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이번 교정 봉사 활동은 농촌 경제 안정과 복지 행정의 사각지대를 동시에 메우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농협 측은 설명했다.

김병용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은 "법무부와 농협이 손을 맞잡은 보라미봉사단 사업은 농촌의 만성적 일손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수용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는 상생의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교정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취약 농가에 따뜻한 손길이 닿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라미봉사단보라미봉사단 영농인력 활용 사업은 농협중앙회와 법무부 교정본부 간 업무협약으로 추진되는 무상 영농인력 지원사업이다. 현재 전국 54개 교도소와 구치소가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는 전방위적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