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홍천서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

나눔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농협 강원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나눔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농협 강원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농협 강원본부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 홍천축산농협은 18일 홍천군 홍천읍에 위치한 한 농가에서 '나눔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는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영세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지난 2011년 12월 첫걸음을 뗀 이후 15년간 지속해 온 뜻깊은 지원 사업이다.

현재 도내 14개 시·군 총 100농가에 암송아지 100두를 전달하며 농가 자립의 발판을 마련해 왔다.

이날 지원을 받은 수혜 농가에는 생후 7개월령 암송아지 1두와 함께 초기 사육 부담을 덜어줄 농협 배합사료 75포가 함께 전달됐다. 수혜 농가는 향후 이 송아지를 애지중지 키워 첫 새끼를 낳으면 그 송아지를 다시 다른 영세 가구에 기부하며 나눔의 고리를 이어가게 된다.

나눔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농협 강원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이처럼 해당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수혜 농가가 다시 기부 주체로 참여하는 선순환 구조로, 농촌 지역사회의 모범적인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병용 농협 강원본부장은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는 농협과 축산인,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나눔의 모델"이라며 "강원본부는 앞으로도 도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행복 나눔을 위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강문길 홍천축산농협 조합장은 "사료비와 경영비 상승 등으로 유독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 축산농가에 이번 릴레이 사업이 새로운 희망의 씨앗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