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접수…1인당 25만원 지급

군 장병·강원외고 학생 대상 ‘찾아가는 신청 접수’ 운영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안내문.(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은 고유가 장기화로 인한 군민의 생활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차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신청 첫 주에는 현장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가 적용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25만 원이다. 이번 2차 기간에는 기존 대상자뿐만 아니라 1차 지급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한부모가족 대상자도 함께 신청할 수 있도록 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군은 지원금 지급에 머무르지 않고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급된 지원금이 실질적인 지역 내 소비로 연결되도록 유도해 침체한 골목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군은 군민들의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신청 접수'를 운영한다. 관외에 주소지를 둔 의무복무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현장 신청 접수를 지원하는 한편, 강원외국어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접수를 진행하는 등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1차 지급 대상자에 대한 지원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 8일 기준 대상자의 약 87%에 대한 지급을 완료한 상태다.

이미숙 군 경제체육과장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군민들의 가계 안정에 보탬이 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 연계 방안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며 "지원 대상 가구들이 기간 내에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