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장마철 앞두고 육갑문 7개소 일제 점검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다가오는 장마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관내 육갑문 7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과 정비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강릉시에 설치·운영 중인 육갑문은 남대천 5개소, 강동면 1개소, 옥계면 1개소 등 모두 7개소다.

시는 매년 본격적인 우기 전 육갑문 작동 시험과 관리 상태를 점검해 왔으며, 올해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예년보다 점검 시기를 앞당겨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육갑문 개폐 정상 작동 여부 △와이어 등 부속물 이탈 여부 △전동 기계설비 상태 등을 중점 확인했다.

또 비상 상황 시 신속한 작동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육갑문 주변 오물과 토사 등을 제거하는 등 재해 유발 요인도 사전에 정비했다.

아울러 홍수와 하천 범람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건설과 직원과 해당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육갑문 작동 방법 등 실무 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와 돌발성 침수 피해 사례가 전국적으로 잇따르는 만큼, 시는 하천 범람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박준규 시 건설과장은 "장마철 이전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개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며 "점검 기간 시설 이용과 통행 제한에 협조해 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