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중국 우시와 바이오 산업 교류 글로벌 협력 기반 마련

바이오의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양자기술 등 협력 분야 확대

춘천시, 중국 우시 강남대학 방문 현장.(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중국 장쑤성 우시시와의 첫 공식 산업 교류를 통해 바이오산업 분야 글로벌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장쑤성 우시시를 방문해 '태호만 생명·건강 미래대회'와 '2026 우시 태호만 바이오의약산업 박람회'에 참가하고 현지 대학·기관·기업과의 교류 일정을 진행했다.

방문단은 7일 현지 강남대학교를 방문해 바이오·식품 분야 연구 협력과 인재 교류 가능성을 논의했다.과학기술 연구 성과의 산업적 활용 방안과 지역 기업 연계 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특히 11월 춘천에서 열리는 강원 바이오 엑스포 및 춘천 그린 바이오 국제 심포지움에 강남대학교 교수진을 초청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어 현지 의료 초음파기기 전문기업인 차이슨의료를 방문해 춘천 지역 기업인 보템의 중국 시장 진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또 방문단은 우시 뇌-기계 과학 혁신시범센터를 찾아 뇌파를 활용한 첨단기술 동향을 확인했다.

8일에는 우시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태호만 생명·건강 미래대회' 개막식과 전문 포럼에 참가했다. 방문단은 바이오의약·AI 제약·디지털헬스·첨단의료기기 분야 최신 기술 흐름과 글로벌 시장 동향을 확인했다.

춘천시와 중국 우시시 과학기술국 간담회.(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9일에는 CBA-China 글로벌 혁신 정상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바이오의약 분야 규제와 기술, 시장 동향을 공유받았으며 우시시 과학기술국과 간담회를 열고 양 도시 간 바이오산업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춘천시 바이오산업 기반과 주요 지원사업, 우시시의 바이오의약 산업 육성 정책 및 기업 지원 체계 등을 공유했다. 특히 시는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춘천 바이오 엑스포와 국제 심포지엄을 소개하고 우시시 과학기술국과 관련 기관·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

같은 날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우시시 바이오의약산업협회는 상호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현준태 춘천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바이오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실무협의가 이뤄진 만큼 후속 협의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춘천시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함께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와 우시시는 이번 교류를 바탕으로 향후 한편 춘천시와 중국 우시시는 지난해 10월 태권도를 연결고리로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뒤 과학, 의료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