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사각지대 없는 '스마트 마을방송' 구축한다
무선 송수신기·원격방송장비·댁내수신기 등 확충
- 윤왕근 기자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주민 안전과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사각지대 없는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양양군은 올해 총 2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방송시스템 보수 및 신규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악지형 특성상 발생하는 난청 지역 문제를 해소하고 각종 행정 정보와 재난·재해 상황을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7월까지 무선 송수신기 5대와 원격방송장비 5대, 댁내수신기 174대, 스피커 21대 등을 신규 설치하고 노후 방송장비 보수·정비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읍·면별 수요조사를 통해 방송시설이 구축되지 않았거나 재난 취약성이 높은 마을을 우선 선정해 정보 전달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휴대전화를 통해 장소와 관계없이 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출 중인 주민이나 기존 방송 수신이 어려웠던 가구도 군정 소식과 긴급 재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주민 대피 안내와 긴급 정보 전달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마을방송은 단순 안내를 넘어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소통 수단"이라며 "정보 소외지역 없는 촘촘한 방송체계를 구축해 더욱 안전한 양양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향후 주민 이용 만족도와 운영 효과 등을 분석해 스마트 방송 시스템 확대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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