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탁구인들 강릉에 모인다"…'마스터즈탁구대회' 개최 계약 체결
ITTF 창립 100주년 세계선수권 기간 현지서 공식 서명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XIOM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개최 계약 체결식이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강릉시는 체결식을 통해 국제탁구연맹(ITTF)과 대회 조직위원회 간 개최 권한과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공식 문서로 확정하고, 양측의 역할과 협력 체계를 명확히 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태성 대한탁구협회장과 페트라 쇠링 국제탁구연맹 회장이 참석해 계약서에 공식 서명했다.
행사는 양측 대표 인사말에 이어 서명식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회 마스코트인 '장자'와 '각시'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체결식은 국제탁구연맹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2026 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파이널스' 개최 기간 현지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강릉시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경쟁하는 세계선수권대회 현장에서 생활체육 중심의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 준비가 함께 이뤄지며 국제탁구계 관심과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태성 조직위원장은 "세계 탁구 역사를 상징하는 현장에서 뜻깊은 서명을 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강릉에서도 런던 세계선수권대회 못지않은 멋진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페트라 쇠링 국제탁구연맹 회장은 "강릉에서 또 하나의 멋지고 화려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선수로서도 참가하는 만큼 강릉에서의 경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상보 강릉시 체육과장은 "조직위원회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지원하겠다"며 "강릉을 찾는 국내외 참가자들이 스포츠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전 세계 생활체육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국제 스포츠 축제로, 6월 5일부터 12일까지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강릉시는 국제대회를 계기로 스포츠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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