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CCTV 영상정보 8135건 활용…540건 검거 기여

강원 강릉시 CCTV 통합관제센터 내부.(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11/뉴스1
강원 강릉시 CCTV 통합관제센터 내부.(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11/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가 올해 1분기 동안 8000건이 넘는 영상정보 열람·제공을 처리하며 경찰 수사와 범죄 대응에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는 올해 1분기 방범용 CCTV 영상정보 열람·제공 실적이 총 8135건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시는 지역 내 824개소에 2292대의 CCTV를 운영하며 24시간 통합관제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관제사들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상황을 즉시 포착하고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며 범죄 예방과 현장 대응 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분기 영상정보 제공 실적은 정보공개청구 민원 67건, 경찰서 수사 지원 656건, 무단투기 단속 43건, 주정차 단속 7347건, 기타 기관 22건 등으로 집계됐다.

시는 CCTV 영상정보를 활용한 수사 지원을 통해 총 540건의 검거에 기여했고, 범죄 발생 상황에서 실시간 상황 전파와 추적 지원으로 52건의 실시간 범죄 해결에도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또 관제사들은 경찰 업무 협조 유공으로 감사장 6회를 수상했다. 이는 역대 단기간 기준 최다 수상 기록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곽수미 시 정보통신과장은 "관제사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 안전을 지키는 또 하나의 경찰과 같은 존재"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관제 체계를 확대하면서도 사람 중심의 정밀 관제를 병행해 시민 안전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CCTV 추가 설치와 함께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며 시민 체감형 안전도시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또 관제 환경 고도화 작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