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심장 강릉 지키자"…김홍규 개소식 강원 보수인사 대거 참석
김진태·김시성·황학수 등 함께…권혁열·최익순도 원팀 강조
"강릉 무너지면 강원 무너져"…보수 결집 호소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김홍규 국민의힘 강원 강릉시장 예비후보가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이날 오후 강릉시 교동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 황학수 전 국회의원, 경선 상대였던 권혁열 전 강원도의회 의장,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 등 국민의힘 인사와 시·도의원 출마자, 지지자 수백 명이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김 후보는 "행정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들의 삶 가장 가까운 곳에서 불편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비 오는 날 시민의 우산이 되고, 어려운 이웃의 아랫목을 살피는 따뜻한 시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동안 사람과 물류의 흐름을 바꾸고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기반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뛰어왔다"며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유치와 AI 특화도시 조성, ITS(지능형 교통시스템) 세계총회와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유치 등을 통해 강릉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국제도시 기반을 넓혀왔다"고 강조했다.
또 "강릉이 단순한 관광도시를 넘어 첨단산업과 문화·관광, 스포츠와 마이스 산업이 공존하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지 않고, 어르신들이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강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시민들과 함께 만든 변화의 흐름을 멈출 수 없다"며 "강릉의 미래를 완성하기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엔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를 비롯해 강원지역 보수 원로인 황학수 전 국회의원(15대) 등 강원지역 보수 인사가 총출동해 보수 결집을 호소했다.
김진태 도지사 예비후보는 축사에서 "오늘 분위기를 보니 김홍규 후보가 될 것 같다"며 "강릉은 보수의 중심 도시인 만큼 이번 선거에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권혁열·최익순 후보 등 경선 경쟁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면 더 확실히 승리할 수 있다"며 "보수 우파가 똘똘 뭉칠 때 함께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도 "강릉은 보수의 성지이자 강원 정치의 중심"이라며 "강릉이 무너지면 강원특별자치도가 무너진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황학수 전 국회의원은 "강릉은 보수의 심장 역할을 하는 도시"라며 "강릉이 강원 선거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각오로 압도적인 승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선 경쟁자였던 권혁열 전 강원도의회 의장은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도 "김홍규 후보 당선은 김진태 후보 승리와도 연결된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번 강릉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김홍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후보, 무소속 김동기 후보 간 3자 구도로 치러지고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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