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종량제봉투 재고 충분"…과도한 구매 자제 당부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중동 전쟁 여파로 비닐 원재료인 나프타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종량제봉투 안정 공급을 위한 대응 강화에 나섰다.
강릉시는 최근 일부 판매소와 시민들 사이에서 종량제봉투를 한 번에 대량 구매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정판매소별 전년도 판매량을 기준으로 공급 물량을 배정하고 있으며, 사재기 방지 안내와 판매 실적 일일 점검 등을 통해 수급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민 이용이 많은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20ℓ 재사용 종량제봉투 공급을 확대하고, 사회복지시설 등 다량 사용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별도 공급 체계도 마련했다.
시는 종량제봉투 공급 불안 심리로 인한 일시적 대량 구매 현상이 시장 혼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현장 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또 봉투 재고와 공급 현황을 상시 점검하고 원자재를 추가 확보해 시민 불안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현재 종량제봉투 재고는 충분한 상황이라며 과도한 사재기나 불필요한 대량 구매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이 종량제봉투 사용량 감소와 자원 재활용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관 시 자원순환과장은 "종량제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올바른 분리배출이 가장 중요하다"며 "종이류와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을 잘 구분해 배출하면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에 도움이 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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