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기름저장시설 집중안전점검 실시

300KL 이상 기름저장시설 등 5개소 대상 합동점검

속초해경 기름저장시설 집중안전점검 실시.(속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7/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가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에 나선다.

속초해경은 21일까지 3주간 관내 기름저장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2026년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양오염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은 정부와 지자체뿐 아니라 명예해양환경감시원과 지역 주민 등 일반 국민도 참여하는 국민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300KL 이상 기름저장시설 4개소와 최근 5년간 해양오염사고 이력이 있는 기름저장시설 1개소다.

속초해경은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저장탱크와 비상차단밸브 등 주요 시설 상태를 비롯해 해양오염비상계획서 이행 여부,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태세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시설 노후화 여부와 비상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 작동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총 86건의 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보완 조치를 완료했다.

해경은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과 후속 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가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