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타고 떠나는 빵 여행"…엘리시안 강촌에 전국 '빵 애호가' 모인다

5월24일 '제4회 숲 속 빵 시장' 행사

'숲 속 빵 시장' 행사 자료사진.(엘리시안 강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춘천의 대표 휴양지인 엘리시안 강촌이 푸른 숲과 달콤한 빵의 만남을 주제로 한 '숲 속 빵 시장'을 열고 전국의 빵 애호가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든다.

엘리시안 강촌은 베이커리와 디저트를 중심으로 한 '제4회 숲 속 빵 시장' 행사를 5월 24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 축제는 자연 속 피크닉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형태라는 점에서 매년 규모와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빵 축제로 자리 잡은 데다 올해는 TV 제빵 경연 프로그램의 인기까지 더해져 더욱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마켓형 축제인 '숲 속 빵 시장'에는 전국 각지의 유명 베이커리와 디저트 브랜드, 로컬 카페들이 참여한다.

단순한 먹거리 판매를 넘어 베이커리와 디저트가 함께하는 모두의 감성 축제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엘리시안 강촌의 지리적 위치를 앞세워 숲속 공간을 활용한 개방형 행사장 구성은 도심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여유와 감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올해 행사는 '숲 향기와 빵 내음이 만나는 순간, 오감으로 즐기는 가장 감성적인 하루'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운다.

방문객들은 갓 구운 빵과 다양한 디저트를 맛보는 것은 물론 잔디 위 피크닉과 산책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는 감성 포토존과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어 MZ세대 방문객들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숲 속 빵 시장' 행사 포스터.(엘리시안 강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행사 콘텐츠 역시 한층 다채롭게 구성된다. 베이커리 마켓 외에도 수공예 플리마켓, 라이브 공연, 참여형 체험 행사 등이 함께 운영되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됐다. 간단한 베이킹 체험이나 먹거리 DIY 프로그램 등은 축제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로 작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베이커리 전문 플랫폼 '빵지 술래'와 협업해 춘천 지역 빵지 순례 지도를 특별 제작했다. 이를 통해 지역 베이커리 콘텐츠 확산과 함께 '디저트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전철 타고 떠나는 빵 여행'이라는 접근성 콘셉트도 도심 방문객들의 참여를 끌어내는 주요 요소다. 수도권에서 비교적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과 자연 친화적인 공간 구성은 타 축제와 차별화되는 강점으로 평가된다.

축제 관계자는 "자연과 미식, 휴식이 결합한 라이프스타일형 축제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봄철을 대표하는 감성 축제로 자리매김한 만큼 올해도 많은 분과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