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경찰서 '음주운전 9㎞ 추격 신고' 시민에 보상금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경찰이 강원 속초에서 음주 운전 차를 신고해 검거에 기여한 시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속초경찰서는 지난 14일 심야 시간대 양양 읍내에서 음주 운전 의심 차를 따라가며 112 신고를 한 시민 A 씨에게 보상금을 지급했다.
해당 운전자는 약 9㎞ 구간을 운전한 뒤 주거지로 귀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은 운전자가 이미 귀가한 뒤라 자칫 음주 운전 입증이 어려울 수 있었으나, 신고자의 신속한 제보와 목격자 진술로 피의자가 혐의를 인정하면서 검거로 이어졌다.
해당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시민 신고가 음주 운전 단속과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례로 보고 있다.
최희운 서장은 "음주 운전은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단속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병행해 음주 운전 근절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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