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농협과 손잡고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 시범사업 도전
- 한귀섭 기자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지역농협과 손잡고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도전한다.
군은 지난 27일 화천군청에서 최문순 군수, 민연홍 농협중앙회 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지역농협 사업장을 연계해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 농협은 매출 일부를 지역상생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기본소득으로 지급되는 상품권 주요 사용처에는 농협 하나로 마트 등이 포함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이미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인구감소지역 10개 군을 제외한 나머지 지자체 59곳 중에서 시범사업 대상자로 5개 내외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지역의 주민등록상 거주자에게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약 2년에 걸쳐 매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이에 따라 군에서도 시범사업 대상지역 선정을 위한 공모 신청을 서두르고 있다.
'화천군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조례' 제정도 준비 중이다. 이미 조례안을 마련한 군은 이르면 내달 중 입법예고를 거쳐 7월 화천군의회에 상정하고, 의회 의결을 거쳐 조례 공포와 시행을 계획 중이다.
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된다면, 지역농협과의 협약에 따라 매월 1인당 15만 원 상당의 상품권 단순 소비를 넘어서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최문순 군수는 "군민들에게 기본소득이 지급돼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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