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역 바싹 말랐다"…실효습도 30%대 산불 위험 고조
실효습도 강릉 34%·구룡령 30%…"화기 사용 주의"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가 이어지면서 산불 등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기준 강원도 전 지역은 실효습도가 35% 안팎으로 떨어지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 실효습도는 홍천 34%, 정선·원주 36%, 영월 38% 등 내륙 대부분이 30%대를 기록했다. 해안 역시 강릉 34%, 삼척 37%, 동해 38% 등으로 건조한 상태를 보였다.
산지는 구룡령 30%, 조침령 31%, 태백 32% 등 일부 지역은 30% 안팎까지 떨어져 화재 위험이 더욱 높은 상황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영월과 양구 평지에도 건조특보를 추가로 발표했다.
실효습도는 목재의 건조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로, 50% 이하일 경우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인화물질 관리와 화기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 난방기구 사용 시 화재 예방 수칙 준수 등을 강조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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