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 TV 토론 기다린다" 김진태, 우상호에 '열흘 내 토론' 제안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예비후보가 20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00인 도민 공약단'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26.4.20/뉴스1 이종재기자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예비후보가 20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00인 도민 공약단'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26.4.20/뉴스1 이종재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는 20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예비후보에게 "오늘부터 열흘 안에 TV 토론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김 후보는 이날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도민들이 TV 토론을 언제 하느냐고 많이 물어본다"며 "도민들이 원하는 것은 후보가 당연히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우 후보 측은) 한 달 뒤에나 TV 토론을 하자는 것인데 이는 너무 늦지 않느냐"며 "오늘부터 열흘 내에 TV 토론을 하자. (우 후보 측)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특히 김 후보는 "우 후보가 강원도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지 45일쯤 지났는데 지금 토론하자는 것은 과도한 요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후보가 TV 토론을 회피하는 것은 대단히 오만한 태도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행동인가" 등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우 후보가 상대편을 향해 했던 발언을 그대로 인용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기도 했다.

김 후보는 "진실 공방만 반복하는 것은 지겹지 않으냐"며 "서로 TV 토론을 통해 공약으로 경쟁하자"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