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주말 민심 방향은…극단 찾은 김진태·공원 찾은 우상호
김진태 "문화예술 예산 100억 확대"…춘천 현장 행보
우상호 "일상서 체감하는 탄소중립 정책"…원주서 기후 대응
- 신관호 기자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민선 9기 강원지사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가 주말인 18일 각각 춘천과 원주를 찾아 민심 행보에 나섰다.
김진태 후보는 이날 춘천시 한 극단을 극단을 방문해 문화예술 분야 지원 확대 의지를 강조했다. 해당 극단은 올해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된 곳으로, 김 후보는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2022년 43억 원 수준이었던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지원관련 예산을 올해 본예산 기준 92억 원까지 증액한 점을 집중 언급했다. 아울러 추경을 통해 8억 원의 예산을 더 반영할 경우 해당 지원 예산을 100억 원 규모로 늘릴 수 있다는 점도 피력했다.
김 후보는 이를 동력으로 문화예술에 더 투자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첨단 미래 산업을 추진한다고 해서 문화예술을 소홀히 하는 것은 오해"라며 "세계 유수의 글로벌 도시들도 문화와 예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우상호 후보는 같은 날 원주 행구수변공원에서 열린 '지구야 사랑해' 축제에 참석해 기후·환경 행보를 이어갔다. 제56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열린 행사에서 우 후보는 시민들과 친환경 교통, 자원순환, 생태보호 등 현안을 공유했다.
우 후보는 "기후위기는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우리의 삶과 지역경제를 위협하는 현실"이라며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출발점"이라고 했다.
이어 "태양광과 풍력 등 청정에너지 기반을 확대하고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강원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며 "시민의 실천, 현장의 목소리, 전문가의 제안을 하나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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