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숨지고, 3명 이송"…강원서 산악·추락·화재 사고 속출(종합)

18일 오전 11시 55분쯤 강원 평창군 미탄면의 한 산에서 한 50대 여성 등산객이 협심증으로 쓰러져 구조대원들에 의해 헬기로 이송 조치됐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4.18/뉴스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은 18일 여러 곳에서 안전사고와 화재사고가 잇따르면서 인명피해도 속출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분쯤 양구군 동면의 한 농수로 배수용 수문에 여성 A 씨(75)가 빠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A 씨는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실족사로 추정 중이다.

같은 날 오후 1시 49분쯤에는 춘천시 남산면의 한 야산에서 나물을 채취하던 여성 B 씨(82)가 15m 아래로 추락해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이날 낮 12시 42분쯤에는 속초시 청학동 한 아파트 3층에서 작업 중이던 남성 C 씨(41)가 추락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강원에서는 등산객이 쓰러지는 사고도 있었다. 오전 11시 55분쯤 평창군 미탄면의 한 산에서 여성 등산객 D 씨(56)가 협심증으로 쓰러져 구조대원들에 의해 헬기로 이송 조치됐다.

이날 화재사고도 발생했다. 오전 8시 24분쯤 원주시 행구동 한 도로 주변의 트럭에 실린 컨테이너에서 용접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나 컨테이너가 소실되는 등 소방 추산 144만여 원의 재산 피해가 초래됐다. 진화 등 안전조치는 20분 만에 완료됐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화재 사고는 양구 국토정중앙면 한 우사에서도 벌어졌다. 오전 7시 15분쯤 담뱃불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난 것으로, 볏짚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39만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 역시 진화 등 안전조치는 24분 만에 마무리됐고,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