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청령포가 있는 강원으로 오세요"…4대 국립공원만 2만명
설악산 1만 명…오대산 5200명·치악산 3062명·태백산 1011명
왕사남 인기 누린 청령포는 5520명…강원 곳곳 나들이객 북적
- 신관호 기자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4월의 세 번째 토요일인 18일 강원 4대 국립공원이 2만 명 이상의 탐방객을 맞이하며 봄 대목 특수를 누리고 있다. 여기에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의 흥행에 힘입은 영월의 청령포도 5000명 이상의 관광객을 맞이하는 등 강원 관광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5시쯤 집계된 강원 설악·오대·치악·태백산 국립공원의 하루 총 탐방객 수는 약 2만 125명으로 잠정 파악됐다. 그중에서도 설악산국립공원은 비슷한 시간대 하루 탐방객 수를 약 1만 852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오대산국립공원도 같은 시간대 하루 탐방 인원을 약 5200명으로 잠정 파악했으며, 치악산국립공원도 약 3062명의 탐방객을 맞이한 것으로 확인됐다. 태백산국립공원 역시 같은 날 비슷한 시간대 확인한 탐방객 수를 약 1011명으로 잠정 기록했다.
강원에서 관광객들이 몰린 곳은 명산뿐만이 아니었다. 조선 6대 임금 단종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왕사남의 흥행에 명소가 된 영월 청령포도 오후 5시 6분쯤 하루 관광객 수를 5368명으로 집계했다.
특히 이를 포함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청령포의 누적 관광객 수는 18만 5520명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관광객 수(16만 300명) 규모를 훌쩍 넘어서는 등 올 들어 계속 특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강원의 주요 공원과 관광지들도 나들이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그중 원주기업도시에 위치한 샘마루공원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과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몰려들었다.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강원은 완연한 봄 날씨를 나타내면서 명산과 공원, 명소마다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면서 "반값 여행지로 지목된 지역들도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인파가 강원 관광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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