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쌀 시장 공략"…철원군, 자체 개발 '철기50' 호주 수출
- 한귀섭 기자

(철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철원군이 자체개발한 쌀 신품종 '철기50'이 호주를 시작으로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군은 14일 철원새마을금고를 통해 철기50 쌀 4톤을 호주로 수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물량은 지난해 8월 체결된 철기50 브랜드 육성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이후 첫 성과다.
이번 수출은 철원군, 철원새마을금고, 제이아이, 삼양호주 등 4개 기관이 협력해 구축한 생산·가공·유통·판매 체계가 실제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군은 이번 시범 수출을 통해 해외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올해 벼 수확 이후 본격적인 수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품질 관리를 기반으로 연간 수출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철기50은 수출전용단지 20㏊를 포함, 약 220㏊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특히 조기햅쌀 및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선정되는 등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군은 철기50을 철원오대쌀에 버금가는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희종 철원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출은 브랜드의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올해 수확 이후에는 수출을 확대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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