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구↑, 성과로 평가받겠다"…원강수 원주시장 재선 도전

원주시선관위 등록…선거 일정 본격화
원주, 갈 방향은 경제도시"

국민의힘 소속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13일 오후 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원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기자들에게 재선 도전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 2026.4.13/뉴스1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우리 시민들께서 민선 8기 성과로 평가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본격적인 선거일정에 돌입한 국민의힘 소속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56)이 성과와 비전으로 시민들의 표를 얻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시장은 13일 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원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시민들을 만나 그간 민선 8기 시와 2000여 공직자들이 이뤄낸 성과를 자세히 말씀드리겠다"며 "시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주어진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외지 기업들을 유치하는 데 주력했다. 조 단위 민간투자를 끌어내며 많은 일자리도 만들었고, 원주는 전국에서 몇 안 되는 인구증가 도시가 됐다"며 "취임 후 추진하는 산업단지만 240만여㎡(73만 평) 규모다. 이는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소속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13일 오후 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원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2026.4.13/뉴스1 신관호 기자

아울러 그는 "민선 8기 들어 원주시 인구는 4300여 명이 늘었다. 이는 4년 만에 원주가 군사도시에서 벗어나 첨단 산업도시로 대전환하는 결정적 기반을 마련한 결과"라면서 "원주하면 인공지능(AI), 반도체, 인구증가가 떠오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원 시장은 이어 "이런 추세를 이어가려면 민선 8기 정책들이 민선 9기에도 이어져야 한다면서 "일할 수 있고 능력이 있는 시민들이 모두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원주가 되려면 민선 9기 시장으로 다시 선택을 받아야 한다. 원주가 나아갈 방향은 경제도시"라고 말했다.

선관위 등록 절차를 마친 그는 태장동 호국 보훈공원 참배 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일정에 돌입했다. 특히 한국반도체교육원과 부론일반산업단지의 공사현장을 찾으면서 그간 내세운 경제도시 비전들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원 시장은 YBN영서방송 보도팀장, 제9대 강원도의원,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의 강원도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