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14일 재선 출마 공식 선언…권한대행에 '민생' 당부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김진태 강원도지사.(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DB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김진태 강원도지사.(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DB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오는 1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김 지사는 13일 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예정된 출마 기자회견에서 재선 도전 소회와 구상을 밝히겠다"며 "멋있는 슬로건과 함께 첫 행보를 공개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공식 기자회견을 마친 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로 이동해 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김 지사가 후보 등록을 마치면 강원도정은 여중협 도 행정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즉시 전환된다.

김 지사는 이날 여 부지사에게 "예산의 신속한 집행과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달라"며 "대형 산불 대응,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기업 지원과 물가 관리, 선거 관련 공무원 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 지사는 중동 전쟁 등에 따른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 방식과 관련해 정부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정부가 사전 협의 없이 소득 하위 70%에게만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김 지사는 "정부 방침에 따라 피해 지원금을 2차에 걸쳐 15만~60만 원씩 차등 지급하게 됐다"며 "강원도는 민생의 어려움을 감안해 모든 도민에게 지급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정부가 사전 협의 없이 통보해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