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 고향사랑기금 1호 사업은?…'아픈아이 돌봄센터'
2028년까지 5억5000만원 모금…2029년 운영 목표
병원 동행·병상 돌봄·귀가 지원 등 통합 서비스 제공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아픈 아이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지정기부 사업 추진에 나섰다.
속초시는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 1호 사업인 '아픈아이 돌봄센터 조성 사업' 모금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의 자녀가 아플 때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만 4세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과 병상 돌봄 등을 지원하는 돌봄 안전망 구축이 핵심이다.
시는 2026년 4월부터 2028년 3월까지 2년간 총 5억5000만 원을 목표로 지정기부를 모금한다. 모금액으로 약 45평 규모의 돌봄센터를 조성해 병원 동행, 병상 돌봄, 아동 픽업·귀가 지원, 급·간식 제공 등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2029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기부 참여 확대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모금 개시일로부터 1개월간 10만 원 이상 기부자 중 50명을 추첨해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11~12일 영랑호 벚꽃축제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현장 기부자에게는 추가 사은품을 증정해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속초시는 이와 함께 '유아 불소 도포 및 이 닦기 교육사업', '별빛버스 지원사업' 등 기존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미디어 나눔버스 AI 체험사업과 근로자 지역 정착 공제 지원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돌봄센터 조성 전까지 경증 질환 아동 병원 동행을 지원하는 '속초형 아픈아이 안심 돌봄사업'도 추진한다.
이병선 시장은 "아픈아이 돌봄센터는 시민 삶과 직결된 생활밀착형 사업"이라며 "고향사랑기금을 지방소멸 대응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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